예술적 표현
인간은 다양한 형태를 예술적으로 창조해 왔고, 삶의 발전과 더불어 오랜 역사를 통해 오늘의 문화와 문명을 형성해 왔다. 인간은 대상을 행위로 형성하면서 그러한 행위의 전제조건으로 다양한 형태와 연구방법을 모색해 왔다.
이러한 형성 활동은 형태로서 성과를 얻기 전에 수많은 사고 매개체를 통해 이루어지며, 매개체가 재료, 기능, 심미적 인상이든 추상적 개념이든 형성 활동을 위해서는 연구 태도가 요구된다.
여기서의 연구태도는 자유로운 사고임과 동시에 인간적이고 미래세계에 대한 예측적이어야 한다. 그것은 마치 창작자가 형식을 통해 말하고, 형상화하고, 구체화하는 생생하고 품격 있는 사상과 같다.
그러한 구체화 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만들기'의 세계가 열릴 것이다. 새로운 해결책과 실험은 사고, 인식, 만짐, 발견, 이미지화 등 총체적인 형성 연구 태도로 정립되고 각각을 경험적으로 연구하여 형성 활동의 새로운 발전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
강한 조형물의 창작은 기존의 고정관념을 하나하나 깨움으로써 또 다른 가능성을 이끌어낸다. 창작의 전제는 고정된 개념이나 편견, 정형화된 기법이나 모방을 지양하는 것에서 시작되며, 이는 조형물의 일반적 개념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조형 요소의 내재적 속성을 면밀히 관찰하고 분석하는 태도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재료 및 기술
예술적 표현 활동은 인간이 예술을 표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대상으로서 자신의 의지를 객관화하는 과정, 즉 재료와 재료를 가공하는 기법을 바탕으로 하는 표현 활동이라고 보았다. Max Bill은 이념으로서의 이미지 아이디어와 대상으로서의 이미지 대상 사이의 제작이라는 구조를 보였다. 따라서 조형화는 재료 설정, 이미지, 기술 개발을 통한 모든 창의적 표현 활동을 포함하며, 이는 하나의 기능 아래 통일된 표현 시도를 종합적으로 추구할 필요가 있다.
인간은 자신의 창조물을 통해 일정한 의미를 전달한다. 따라서 형상화를 다루는 목표는 인간에 내재된 모든 것을 밖으로 표현함으로써 자신을 발견하고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며, 독특한 형상의 시각적 창조물에 주어진 순서를 배우면서 그 과정을 인식하고 적용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결국 형상화 과정의 실행을 통해 형상화가 가능해진다. 형상을 느끼고 법을 체험하며 내용을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그것을 다루면서 재료의 가능성을 시도하는 것은 다른 무엇으로도 대체될 수 없는 형상을 인식하는 독특한 과정이다.
형체화
디자인에서 조형은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면서 창의적인 형태로 만들어져야 한다.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고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상상적 접근(Iimagative Approach, IA)은 개념적 단계로서, 형식이 이미지로서 생성되고 그것들에 질서가 부여되는 단계이다. 개념적 단계의 한 가지 문제는 새로운 보편적 기능의 발견이다.
TA(Technological Approach)는 실체적 구조를 드러내는 기술적 단계로서, 공간 지각 세계는 전형적(type)이고 기능적 실체적(system) 인 것에서는 체계가 된다.
기능적 접근(functional approach, FA)은 인간관계에서 디자인의 물리적 환경문제를 다루는 형태학적 단계이다.
위의 세 단계, 즉 구상, 기술, 형태는 대상의 형태를 결정하는 세 가지 측면으로, 그 중 하나가 빠져도 형태가 형성되지 않는다. 이 세 가지는 어디서든 시작할 수 있지만, 세 가지를 모두 통과해야 형으로 정착할 수 있다. 이 형체화를 통해 인간은 새로운 가능성을 추구하게 된다.